서울시 50플러스 재단·행안부, ‘실패한 취미 부활전’ 온라인 개최
안 쓰는 취미용품 기증받아 온라인 경매·판매, 수익금은 코로나19 극복 모금 기부
50+포털 통해 기증은 8월 13일까지, 온라인 경매는 14일, 판매는 15일부터 진행

실패한 취미 부활전 포스터(사진_서울시)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서울시 50플러스 재단과 행정안전부가 손잡고, 나눔과 연대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돕는 문화 확산을 위한 이벤트 ‘실패한 취미 부활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실패한 취미 부활전’은 실패한(안 쓰는) 취미용품을 나누고 필요한 사람에게 새로운 취미활동을 선사하는 기회를 통해 실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사용하지 않는 취미용품을 기증받아, 온라인 경매 및 판매로 진행된다. 이후 수익금 전액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모금에 기부할 예정이다.

사용하지 않는 취미용품 기증은 50+포털을 통해 8월 13일 목요일까지 신청받으며, 이후 8월 14일 금요일에는 기증받은 취미용품을 유튜브 라이브 경매로 판매한다. 15일부터 31일까지는 상시적인 온라인 판매로 진행된다.

서울시 50플러스 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새로운 형식의 소통과 연대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패에 대한 유쾌한 접근을 통해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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