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국어 예방수칙 부착된 면 마스크 외국인주민 지원단체서 나눠줘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주민에게 9일부터 ‘광산시민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고 밝혔다.(사진_광주광역시 광산구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주민에게 9일부터 ‘광산시민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광산시민마스크 배부는 외국인주민의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등 감염병 예방 활동 동참을 위한 것으로, 전달될 총 2,500여 장의 마스크에는 한국어를 포함한 5개 언어로 코로나19 예방수칙 스티커가 부착돼있다. 

광산시민마스크는 ‘코로나19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제작된 면 마스크로 배부는 외국인주민 지원단체가 맡아 1인당 2매씩 나눠주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지역 확산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어 선주민과 이주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전달에 나섰다”라고 밝혔다.  

광주시 외국인주민 54%가 거주하는 광산구는, 이번 면 마스크 배부 이외에도 외국인 자가격리자 다국어 통역단 운영, 다국어 격리통지서 제공, 예방수칙 홍보물 배부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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