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산물 직거래를 통한 유통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광양시는 "10일 수산물 도·소매시장과 푸드코트 등 문화공간이 어우러진 수산물 종합 유통물류센터 건립공사를 착공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은 광양시청 청사 전경이다.(사진_송상교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10일 수산물 도·소매시장과 푸드코트 등 문화공간이 어우러진 수산물 종합 유통물류센터 건립공사를 착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2021년 10월까지 광양국제터미널 인근(중동 1815-8) 부지에 총사업비 219억 원(국·도비 75억 원, 시비 144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냉동·냉장창고, 수산물 도·소매시장, 위판장, 푸드코트, 카페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2018년 하반기 설계공모작 선정을 시작으로 지난해 사업대상지 부지매입과 건축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올해 초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을 거쳐 건축 인·허가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수산물 종합 유통물류센터가 준공되면 수산물을 직접 공급받아 유통단계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와 가족형테마파크사업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장민석 철강항만과장은 “수산물 종합 유통물류센터가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수산물 유통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며, “올 하반기에 종합유통센터 조례(안) 제정과 위탁사 선정 등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