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마을공동체미디어 활성화 방안은 무엇인가?” 논의

[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민숙 의원은 '마을공동체미디어 활성화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2020년 7월 13일(월) 15시 도의회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강민숙의원이 마을미디어 활성화방안을 위한 정책간담회 추진하고 있다 (사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속 거리 두기 등이 강력히 시행되고 있다.

그로 인해 문화행사, 축제 등 대면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던 행사들이 취소, 축소, 연기 되고 있고, 진행하더라도 30인 이내, 비대면-온라인 사업으로 유도하고 있다.

특히 마을 공동체미디어 운영은 포스트코로나 시기에 더욱 문화예술계의 활동과, 마을의 소소한 내용을 미디어를 통해 전달해줄 수 있는 가장 큰 매개체라고 하고 있다.

강민숙의원, 마을미디어 활성화방안을 위한 정책간담회 추진하고 있다 (사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현재 제주에는 마을 미디어 운영자들이 몇몇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마을 공동체미디어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이후에도 활발한 마을미디어 운영으로 확대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

지난해 강민숙의원은 조례개정을 통해 마을공동체미디어 실무협의회의 근거를 담아 활성화 방안과 운영자들 간의 운영에 따른 애로점과 정책방향을 논이 해 왔다.

그러던 차, 운영에 있어 예산의 연속성과 지원 방향의 애로점, 마을 공동체로 한정된 제도적 조건 등 여러 논의점들을 도출됐다.

공동체미디어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색해 보고자 마을공동체 실무협의회 위원들을 모시고 지원의 방향, 조례의 개정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는 안광희(마을방송국 제주살래), 함주현(와들랑 라디오)운영자가 참여하고 도시뉴딜재생지역에서 활동하는 송창윤 인하로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와 영상문화산업진흥원, 문화정책과가 참여했다.

이 간담회를 기획·추진하고 있는 행정자치위원회 강민숙 의원은 “최근 SNS와 유투브, 온라인신문 등을 이용한 다양한 소통 방식 속에 마을 공동체미디어 사업 역시 지역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영상문화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도내의 공동체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한 그 매개로서 도내 생활문화 현장을 전달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