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은 제주산 진피/감귤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관련 기관 4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연구와 인재 양성 그리고 진피/감귤 제품의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제주한의약연구원, 제주산 진피/감귤 산업 활성화를 위한 4자간 업무협약 체결 (사진_제주한의약연구원)

협약 참여 기관은 연구원 외에 A’BOUT COFFEE(대표 부성훈), (사)서귀포시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단장 고광희),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강철웅)이며 각 기관은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자원을 바탕으로 제주산 진피/감귤 명품화 사업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제주산 진피/감귤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연구개발, 홍보, 판매 △산학협력 연계형 교육 및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인재양성, 인턴 채용 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대하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공헌 및 산업 발전에 협력할 것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제주산 진피/감귤을 중심으로 연구, 교육, 산업 분야의 기관이 모두 참여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제주한의약연구원과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에서는 효능 연구와 상품 개발을, A’BOUT COFFEE는 상품의 홍보 및 판매를, 제주대 LINC+사업단에서는 지역인재 양성을 맡기로 했다.

송민호 원장은“오랫동안 제주산 진피는 한약재로서 역할을 해왔지만 진피가 가진 성분과 효능을 고려하면 약재 그 이상의 잠재력이 있다고 여겨진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제주산 진피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져 생산 농가와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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