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개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으로 학교폭력에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 등 교육

광양시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변화와 자기 주도적 권리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인형극’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_광양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변화와 자기 주도적 권리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인형극’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 주관으로 진행하는 인형극은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신체·언어폭력과 따돌림 문제를 조기에 예방해 저학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바람직한 친구관계 만들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루하고 딱딱한 이론 강의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적극 참여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인형극으로 진행한다.

특히, 학교폭력 상황에서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게 표현하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인형극’은 용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난 8일 다압초등학교에서 실시했으며, 12월까지 지역 내 14개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소규모 인원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송명종 아동친화도시과장은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친구의 소중함과 바람직한 관계 형성방법을 배우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