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소아제약 후원…삼복첩 패치·생기차 등으로 감염병 면역력 키워

광주광역시 동구청은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동병하치(冬病夏治)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은 광주광역시 동구청 청사 전경이다.(사진_송상교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동병하치(冬病夏治)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여름 삼복의 따뜻한 기로 면역력을 강화해 겨울 건강을 대비한다’는 의미의 동병하치 프로그램은 ㈜함소아제약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여름철 삼복에 호흡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호흡기와 관련된 혈자리에 초복·중복·말복 3회에 걸쳐 삼복첩 패치를 부착하는 시술을 비롯해 맥문동, 오미자, 인삼을 달여 만든 생기차를 1일 1포씩 10일 동안 복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대상아동 중 허약한 체질을 가진 아동 20명을 선정해 코로나19  감염차단을 위해 북경당·광제한의원 등 관내 한의원 2개소 후원을 받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내원해 시술받도록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한약지원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고 겨울철 호흡기 질환예방은 물론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대한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드림스타트 가족에 대해 몸과 마음을 건강히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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