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표선중학교(교장 고성원)는 지난 7월 8일(수) 학교 체육관(성실관)에서 학부모대상 교육과정설명회 및 IB자율학교 설명회를 실시했다.

표선중, 소통과 공감! IB자율학교 설명회 실시(사진_표선중학교)

IB 설명회에서는 도교육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표선고등학교 관계자를 비롯, 역대 학교운영위원장들도 대거 참석하여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IB교육에 대한 관심을 재확인 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학교과정의 IB(MYP) 설명회였으나 향후 진학하게될 고등학고 DP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많았다.

IB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대입문제, 프로젝트학습, 소논문, 영어수업 등 학력이 안되는 학생들에 대한 대책, 평가의 전문성 및 신뢰성 문제, IB교육을 할 수 있는 교사 인력 확보 문제 등 학부모들의 질문이 이어졌으며, 교육청, 학교 관계자 및 대입 전문 교사들이 성실하게 답변하여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들을 많이 정리해 줬다.

강훈 학교운영위원장은 IB프로그램이 양질의 교육이며 운영이 잘 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추진 과정에 어려움이 무엇인지를 물었고 우리 아이들이 시험대상이 되지 않도록 사전에 예상되는 문제점이 있다면 해결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학교관계자는 “표선중학교는 7월 중 제주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IB 자율학교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며, 이번 설명회는 학부모들에게 IB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자율학교 공모에 따른 추진 과정 및 운영 계획 등을 안내하여 학부모들의 합의를 끌어내고자 실시하였고, 학부모들의 질의와 답변 등을 통해 오해와 궁금증을 해소하는 진솔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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