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가게와 주민들 후원…기본상비약 세트 나눔 실천

광주광역시 동구청은 “지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기종)에서 관내 취약계층 150가구에 기본상비약으로 구성된 ‘사랑의 구급상자’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_광주광역시 동구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지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기종)에서 관내 취약계층 150가구에 기본상비약으로 구성된 ‘사랑의 구급상자’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동구 기본복지기준 긴급추진 항목 중 하나인 기본상비약 세트는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파스·소화제·상처치료제 등 기본상비약 6종 세트를 구성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산2동 착한가게와 주민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만든 천 마스크와 반찬 나눔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지산2동 마을공동체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따뜻한 이웃의 정과 공동체 정신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구비조건 중 하나인 기본상비약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작지만 꼭 필요한 사업들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수희 지산2동장은 “항상 앞장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적인 삶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기본복지를 세심히 챙겨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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