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고기봉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 및 서귀포 자치경찰 주민봉사대(대장 양남식)은 9일 서귀포여자중학교에서 등굣길 학생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등교안전지도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귀포자치경찰대 학교안전전담경찰관, 교통경찰관, 자치경찰주민봉사대, YWCA,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홍동지역보장협의체, 학부모, 교직원 등 70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폭력 없는 우리학교 행복가득 우리교실, 바른말 고운말 사용하기,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착용 등 학교생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일회용 마스크를 배부했다.오경규 서귀포여자중학교 교장은 “코로나 19로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학생들에게 아침 일찍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여러 단체에서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생활하기를 바라고, 학교폭력이 없는 서귀포여자중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와 긴밀한 협조 체계로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 19로 개학의 설렘보다 심리적 불안감을 느꼈을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캠페인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정서함양에 도움을 줬다.

자치경찰단 및 서귀포 자치경찰 주민봉사대는 9일 서귀포 여자중학교에서 등굣길 학생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 및 등교 안전 지도 활동을 전개했다(사진_서귀포 자치경찰 주민봉사대)
서귀포 자치경찰 주민봉사대원들이 학생들에게 마스크을 나눠주고 있다(사진_서귀포 자치경찰 주민봉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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