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7017시민 파트너, 정원·보행문화 활성화 위한 초록 산책단 모집
식물유지, 환경정화 등 시민참여 활동 발굴, 전파 역할 수행
수료증 수여·유니폼 지급·연1회 이상 워크숍·자원봉사시간 인정·스토리북 제공 등

'서울로 7017 초록 산책단 모집' 포스터(사진_서울시)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서울시가 오는 7월 31일까지 정원 및 보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함께할 시민 파트너 ‘서울로 7017 초록 산책단’ 봉사자를 모집한다.

서울로 7017 개인 자원봉사자 그룹인 ‘초록 산책단’은 정원 교실 지킴이, 식물유지관리, 환경정화, 해설 프로그램 운영, 식물 드로잉 프로그램 운영, 놀이 프로그램 운영, 인형극 운영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초록 산책단'은 기존에 진행하던 자원봉사활동에서 더욱 확장된 형태로, 프로그램 제안부터 기획, 실행까지 참여하여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참여 활동을 발굴,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20세 이상 65세 이하 성인이며, 서울로 7017 인근 지역주민 및 기존 참여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총 40명으로, 선발된 봉사자는 기본 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본 교육은 8명씩 5회에 걸쳐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한다.

선발 후 교육까지 이수 한 봉사자들은 올해 8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초록 산책단'으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모집 신청은 '서울로 7017'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 양식을 다운로드한 후 7월 31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8월 4일 '서울로 7017' 홈페이지 및 SMS를 통해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로 걷다 정책기획팀으로 전화문의할 수 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 도시국장은 “코로나19의 상황을 맞아 시민참여가 위축되었지만, 초록 산책단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이 위기를 함께 이겨나가길 바라며 모집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초록 산책단’으로 활동 시 프로그램 운영·기획 아이디어 실행을 위한 재료비 등을 지원하며, 수료증 수여, 유니폼 지급, 연 1회 이상 워크숍, 우수 활동 참여자 선정, 자원봉사자 시간 인정뿐 아니라 연간 활동 모습을 담은 스토리북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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