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시민· 사회단체총연합은 그동안 높은 시민의식과 공동체 정신으로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관리되어 온 광주에 코로나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과 “코로나 19” 바이러스 전파로 인한 시민 생활과 경제활동에 미치는 불안 초조감 확산 등 위기를 통감하며, 확진자 확산방지를 위해 광주광역시 와 질병관리본부 정책에 적극 협력키로 앞장서며 다음의 호소문을 발표 했다.

다음은 코로나 19사태 관련 호소문 전문이다.

[전문]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작금의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 150만 우리 시민들은 건강과 안전을 위해 광주광역시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노력한 결과 그동안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소수에 그쳐왔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의 각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가 발원한 이래 그동안 청정지역이었던 우리시에 유행하 는 코로나는 전파력이 6배 높은 변종 바이러스로 알려져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7월 7일 18시 현재 확진자 122명, 자가 격리자 2,267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은 깊은 우려를 금할 길이 없습니다. 아울러 종교계 · 방문판매업체 등 에서 코로나 감염 확산을 부추김으로써 지역 사회에 피해를 입힌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이에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은 150만 광주 시민여러분께 광주광역시 정책에 적극 협력하여 국가적인 오늘의 재난사태 극복에 힘을 모으기 위해 다시 한번 강력하게 호소합니다. 

  1. 기침, 오한, 발열, 설사 증상이 있으면 관한 보건소로 연락하여 긴급 후속 조치
  2. 공기 전파 가능한 행동 주의
  3. 종교 활동 · 방문판매 · 학원 · 휴흥업소 · 식당가 · 소모임 · 위·취임식 등은 장소를 최대한 분산하고 예방수칙 절저히 준수
  4. 3밀 (밀폐· 밀접· 밀집) 시설과 소모임 자재
  5. 외출자제 및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등 생활방역수칙 준수
  6. 단체식사 모임 자제 및 반찬 덜어 먹기
  7. 마스크 착용, 온도체크, 출입명부 작성, 2m이상 간격두기 방역 소독 등 감염병 예방 수칙 철저 준수
  8. 공공시설 이용시 방역수칙 지키기
  9. 50여명 이상 집회 금지 준수
  10. 각종 행사 및 사람들이 빈번한 곳 방문 및 행동 자제하기
  11. 중앙방역대책본부, 안전 안내문자와 각종 언론을 통한 정보 적극 활용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은 국가재난 사태에 즈음하여 광주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그동안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국가재난 극복에 총력을 기울일 것 입니다. 이에 하나가 되어 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호소 합니다.

 2020.  7.  8.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 총회장 오  주
대표회장 이정재·양회창·구제길·이송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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