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무조정실장 면담
- 수출전략형 김 가공제품 개발 등 시 역점사업 예산 요청

포시 김종식 시장은 “7일 국무조정실장을 면담해 2021년도 역점사업의 당위성과 정부의 재정적 지원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며 정부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_목포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시 김종식 시장은 “7일 국무조정실장(구윤철)을 면담해 2021년도 역점사업의 당위성과 정부의 재정적 지원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며 정부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시가 국비확보를 요청한 역점사업은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조성(예타면제 및 80억원), △목포항 여객부두(국제여객터미널) 추가확충(15억원), △목포 북항 배후단지 진입도로 개설(60억원), △친환경 선박 클러스터 구축 지원(남항부지 조기사용), △수출전략형 김 가공제품 개발(14억원), △호남권 평화+통일센터 건립(27억원) 등을 건의했다.

김종식시장은 코로나19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여건과 재정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지난 2월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운영된 △목포시 의료원의 감염병 전담병원,  △자가격리시설 (재)목포국제축구센터의 손실보상에 대해 특별지원을 요청했다.

김종식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내년도 재정 형편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심각한 재정난 속에서도 역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국회심의 단계까지 노력을 다해 국비확보에 긴장의 끝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종식 시장은 지난달 26일 기획재정부 방문에 이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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