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 9번째 확진자, 순천의료원에 격리 입원
- 가장 확실한 방역인 마스크 착용 당부

목포시는 코로나19 9번째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 내 감염확산 차단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사진은 목포시청 청사 전경이다.(사진_송상교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코로나19 9번째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 내 감염확산 차단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번 확진자는 지난 1일과 2일 광주 소재 고시학원에서 전염된 것으로 의심되며, 7일 오후 최종 양성 판정 받아 순천의료원에 격리입원 중이다.

시는 확진자가 발생하자 이동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했다. 확진자의 증언과 카드사용내역, CCTV 자료를 확보하고 추가 동선을 파악해 수시로 안전안내문자, 시 공식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이동 동선을 알리고 있다.

목포시에서는 동선이 겹치는 시민들의 신고와 진단검사를 당부하고, 확진자가 방문한 독서실 및 포장마차 등 시설을 방역소독하고 일시폐쇄 했다.
 
오늘 8시 현재 9번 확진자와 포차 등에 동석한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며, 목포시 소재 선별진료소에서 본인의사로 검사받은 129명중 12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117명은 검사진행 중이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라남도는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며,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모임을 제한하고,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목포시장은 “확진자와 수 시간 같은 차량에 탑승하고, 하루 이상 같이 생활했음에도 마스크를 착용한 경우에는 음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다수 있다”며 “내 가족과 우리 이웃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반드시 생활화 할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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