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76세대, 2천1백만원 상당 인센티브 부여
-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종량제봉투 등 다양한 방법 지원

온실가스 저감세대 인센티브 지급 (사진_임실군청)

[시사매거진/전북=김영호 기자] 임실군이 온실가스를 감축한 세대에 인센티브를 대거 지급한다.

군 지난해 하반기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의 가입 세대 중 5% 이상 전력량을 감축한 976세대에 대하여 2천1백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인센티브는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종량제봉투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감축한 세대에게 지원된다.

가입자들이 절감한 전기 사용량을 이산화탄소() 감축량으로 환산하면 총 293톤으로 이는 30년 수령 소나무 약 4만5천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에 해당한다.

탄소포인트제는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의 일환으로 임실군에서는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가정, 상가, 학교 등 건물의 전기 사용량을 과거 상·하반기 평균 사용량 대비 5% 이상 절감하면 반기별로 1년에 2번 정산을 통해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임실군은 2020년 7월 현재 5천여 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 동참하고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탄소포인트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개별 가입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청 환경보호과 수질생태팀(063-640-29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 민 군수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으로 전기사용량을 줄이고, 대기전력 제로화 목표 등 다양한 환경정책 실천으로 청정임실을 지키고, 범지구적 문제인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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