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 전당, “뺄라진 어른들의 제라진 인생드라마” 연극교실 수강생 모집 홍보 포스터 (사진_서귀포시청)

[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연극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연극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뺄라진 어른들의 제라진 인생드라마”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극교실은 수강생을 직접 무대에 세워 실제로 연기를 해보게 하는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연극이론의 기초 지식부터 호흡 ․ 발성 등 연기에 관한 기본 훈련까지 연극 제작의 전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게 구성했다.

본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연극교실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7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능하며 20명 선착순 마감예정이다.

수업은 8월부터 11월까지 오전(10시~12시)과 저녁(7시~9시), 2개 반으로 20회에 걸쳐 운영되며, 교육과정이 끝난 후에는 예술의 전당 소극장에서 수강생이 배우가 되는 성과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이 지쳐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의 대한 갈망이 높을 것이다”면서 “방역 소독은 물론 수강생 거리두기와 발열 체크를 철저히 하여 교육 중에도 코로나19 감염요소를 완벽히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문의는 서귀포예술의전당 행정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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