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81개 양식장 대상, 7월부터 마지막 접종시까지

제주시청사 전경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시는 금년도 수산동물 질병예방 백신공급 지원사업(16억50백만원)에 참여하는 양식장 81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시, 양식수협, 공수산질병관리사로 편성되었고 해당 양식장별 접종 예정일을 사전 조율하여 7월부터 마지막 접종시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점검내용으로는 양식장별 백신접종 계획 대비 실적(백신종류 및 접종미수 등)을 중점 점검하며 「약사법」제85조제6항에 따른 처방전 발급여부 확인, 수산용 이외의 약품사용 및 항생제 혼용 사용 여부, 백신 제조일자·유효기간 준수 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점검결과에 따라 당초 계획 미준수 및 위반 양식장 등에 대하여는 차년도 백신공급사업 후순위 배정 또는 미배정 등 패널티를 부여하여 사업의 부실화를 방지하며 현장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백신 위주의 예방적 질병관리 정착을 통해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 양식수산물을 생산하고 소비자에게 제공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양식장 78개소에 대하여 어류 1,267만마리를 백신 접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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