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전문성 확보 84%, 필요성 인식도 전환 92%, 프로그램 만족도 80% 등 긍정적 교육 효과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29일까지 5회 과정으로 실시한 스마트팜 활용 기초 교육 만족도가 84%로 높았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교육 만족도 84%로 높아... 지속 교육 필요 (사진_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이번 교육은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기초 이론과 사례 중심으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스마트팜 기초, 전기설비 안전관리, 데이터의 수집 및 활용, 아두이노 KIT 제작 실습, 스마트팜 우수농가 현장 견학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교육생 연령대가 59세 이하가 68%, 60세 이상이 32%로 젊은 농업인들의 관심도가 높았으며 교육 신청자 중 93% 수료해 교육 참여율 또한 높았다.

이번 교육결과 스마트팜 △전문성 확보 84% △필요성 인식도 전환 92% △프로그램 만족도 80% 등 긍정적인 효과와 함께 교육 필요성 응답이 100%로 나타나 지속적인 스마트팜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팜 교육 만족도 84%로 높아... 지속 교육 필요 (사진_서귀포농업기술센터)

특히 도내 스마트팜을 구축하여 활용하고 있는 우수농가 현장 견학에서 많은 질의로 관심도가 매우 높았으며 앞으로 스마트팜 구축, 코딩 등 중급, 고급 과정을 추가 요청했다.

교육에 참여한 오길원 농업인은 “농업도 스마트하게 해야 하는 시대로 스마트팜은 어떻게 응용하느냐에 따라 활용 방법이 무궁무진하다”면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근명 농촌자원팀장은 “교육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4차 산업혁명을 농업에 접목한 스마트팜 전문농업인 육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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