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 7월 31일, 아트필드갤러리(서울 영등포구 선유서로 93, B1)

아트필드갤러리 2인 기획 초대전, 김지은 & 김한기 ‘Color & Texture’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아트필드갤러리에서 2인 기획 초대전, 김지은 & 김한기 ‘Color & Texture’ 전시회를 7월 10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작품과 관람객이 만나는 최초의 지점인 작품의 질감과 표면(texture)을 화려한 색상(color)으로 맞이하는 김지은 작가와 김한기 작가의 2인전이다. 함께하는 두 작가는 익숙한 형태에 화려하지만 낯선 색상들의 배치라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이는 색상(color)이나 질감(Texture)이 시각예술에서 낯섦과 익숙함을 처음으로 판단하게 되는 최초의 순간이라는 두 작가의 공통된 지각에서 출발한다.

 

김지은_Miyazaki(宮崎市)_Japan_1

김지은 작가는 여행이라는 수단을 이용해 낯선 풍경 속에서 찾은 익숙한 감정을 표현한다. 작가가 수집한 낯선 공간들에 타인의 기억에 대한 상상력을 더해 다양한 색으로 채운다. 병렬된 다양한 색들이 주는 부조화 속의 조화를 통해 타인과 기억을 공유하고자 한다.

김 지 은(Jieun KIM)

개인전 5회,  그룹전 60회

2019. 남겨진 시간의 흔적 / ART SPACE GROVE /서울

2018. 갤러리 마롱 초대전-시간이 지나간 자리 / 갤러리마롱 / 서울

2018. 갤러리탐작가지원 김지은개인전-기억의 흔적 / 탐앤탐스갤러리 이태원 / 서울

2017. 신진작가지원공모 김지은개인전-공간의기억 / 팔레드서울 / 서울

2015. 청년작가지원공모 김지은개인전-숲에산다 / 1898gallery / 서울

 

김한기_무슨 생각이신가요-도시인(BLUE)

 

김한기 작가는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오브제를 서로 섞어서 데칼코마니 형식의 대칭으로 구성해놓거나 다른 환경에 배치함으로써 익숙한 물건의 낯선 배치 혹은 익숙한 색상의 낯선 배열로 작품을 그려낸다. 익숙한 오브제의 색상을 바꾸어 뒤집어 놓거나 혹은 얼굴이 연상되도록 배치한 이 작품들은 보는 관객에 따라 어떤 사람은 익숙하게 혹은 낯설게 느껴질 것으로 생각된다.

김 한 기(KIM Hanki)

개인전 10회, 그룹전 70회

2019, 화려한 위장색&우연한조우Ⅱ / 움갤러리 / 용인

2018, 화려한 위장색&우연한조우Ⅰ/ HOMA / 서울

2017, 우연한조우4 / 샘시크 / 서울

2017, 우연한조우5 / 스페이스바(세운상가) / 서울

2017, 우연한조우3 / 탐앤탐스 건대점 탐스커버리 / 서울

2016, 우연한조우2 / 치포리 겔러리 / 서울

2015, 우연한조우1 / 갤러리 일호 / 서울

2015, 뜻하지 않은 이야기 / 갤러리 도스 / 서울

2011, 이중구조 / 이앙 갤러리 / 서울

2007, 퍼즐 & 데칼코마니 / 모란 갤러리 / 서울

Color & Texture No.1_2020_김지은 김한기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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