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지역을 소재로 한 우수작품 및 문학 작가 발굴
- 본상과 남도작가상 상금 총 3,400만원 수여, 8월 17일까지 접수

목포시는 “전국의 신인 및 기성문인을 대상으로 ‘제12회 목포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포스터_목포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전국의 신인 및 기성문인을 대상으로 ‘제12회 목포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목포문학상은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등 한국 문학을 이끌어온 선구 문학인들을 배출한 문향 목포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9년 시작으로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 

본상은 전국을 대상으로 하며, 남도작가상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라남도내로 되어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공모소재를 목포의 자연, 역사, 문화, 인물, 해양 등의 정서가 잘 드러난 작품으로 하여 우리 지역에 관한 다양한 문학작품이 창작될 수 있도록 했다. 

본상(전국)은 소설에 천만원, 시(시조)ㆍ희곡분야에 각 5백만원, 수필·동시분야에 각 3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지역 작가에게 수여되는 남도작가상(전라남도)은 소설·시(시조)·수필·동시분야에 각 2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응모작은 미발표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며 소설・희곡은 각 1편, 시(시조)·동시 3편, 수필 2편을 제출해야 한다. 작품 접수는 8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우편(마감당일 소인 유효)으로만 가능하며 당선작 발표는 9월 16일이다. 10월 중에 시상식을 개최하고 작품집도 발간한다. 작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목포문학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목포지역을 소재로 작품을 공모하는 만큼 목포문학상을 통해 목포시를 널리 알리고 우수한 문학작품이 많이 창작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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