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포크록을 대표하는 가수 김기하는 최근 새로운 소속사 (주)에스오디피컴퍼니에 둥지를 트고 활동을 재개 할 것으로 밝혔다.

김기하는 지난 1991년 '흐르는 눈물에 웃음이' 로 데뷔하며, 이후 '나만의 방식', '사랑해요' 등을 선보이며 포크록 활동을 이어왔다. 

<I'm(아임)>은 2016년에 발표한 5집 곡으로 <작사 원태연 작곡 이주호, EON(이철원)> 아버지와 남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 시대의 가장의 모습을 그린 곡이다. 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굴복할 수 없는 의지를 반영한 노래로써 최근 코로나19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가수 김기하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더욱 어깨가 무거워진 가장 분들께 노래 i'm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어줬으면 한다"고 전하며, "특히 i'm은 곡 발표 이후 활동을 한적이 없기에 i'm을 통해 직접 팬분들과 현장에서 소통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주)에스오디피컴퍼니 관계자는 "가수 김기하씨는 신규 앨범 작업 이전에 드라마 영화 CF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대중들에게 다가설 계획이다"라고 말하면서, "활동곡 i'm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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