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은 7일 오전 삼척해변 인근 해상에서 소방, 민간수중레저업체 등 관계기관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했다.(사진_동해해경)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7일 오전 삼척해변 인근 해상에서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 및 수중레저 등 각종 해상사고 시 신속한 대응과 민․관의 원활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소방, 민간수중레저업체 등 관계기관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구조거점파출소인 삼척파출소 구조대, 삼척소방서 119구조대, 수중레저업체 등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삼척해변 일대와 수중스쿠버 활동지역을 중심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등 각종 해상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과 함께 해상 및 수중수색 숙달훈련도 같이 진행됐다.

이어 훈련종료 후 삼척항 및 새천년도로 일대 갯바위 낚시객과 관광객 대상 구명조끼 입기 실천 생활화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양 안전사고 예방은 구명조끼 착용과 함께 안전수칙 준수가 최선”이라고 강조하고, “해수욕장 개장 전 민․관 합동구조훈련을 통해 구조능력을 강화하고 민간 및 관계기관 합동 구조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해양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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