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영광 인근 해상에서 구토와 어지럼증을 호소하던 선장이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이송 했다”고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전남 영광 인근 해상에서 구토와 어지럼증을 호소하던 선장이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이송 했다”고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6일 오전 0시 18분께 전남 영광군 가마미 북서쪽 6km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연안자망 Y호(7.93톤, 승선원2명, 법성항 선적)의 선장 P모(68세, 남)씨가 잠에서 깨어 심한 구토와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은 영광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환자를 태우고 오전 1시 6분께 영광 계마항까지 안전하게 이송해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목포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P씨는 영광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72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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