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계림8구역 광주그랜드센트럴아파트와 용산지구 내 모아엘가에듀파크아파트, 계룡리슈빌아파트 등 3곳에 구립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어린이집은 사업주체로부터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건물을 무상임대 받아 운영되며, 협약은 보육 공공성 강화와 보육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와 아동이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동구형 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동구는 구립 어린이집이 아동들에게 양질의 공공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육교사 자질향상 프로그램과 부모교육 및 아동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활발한 도시개발·재개발 사업으로 대단지아파트 단지 조성과 함께 젊은 세대 인구유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공 돌봄 기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