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박․음료수 등 100만원 상당 후원품, 마을 경로당 37개소 전달

나주시는 "나주시 왕곡면에 거주하는 주민 김송백 씨가 지역 어르신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수박, 음료수 등 100만원 상당의 간식을 후원해왔다"고 3일 밝혔다. (사진_나주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나주시 왕곡면에 거주하는 주민 김송백 씨가 지역 어르신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수박, 음료수 등 100만원 상당의 간식을 후원해왔다"고 3일 밝혔다. 

왕곡면 화정리에서 축산업을 운영하는 김 씨는 “코로나19와 여름철 무더위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계실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얻길 바란다”며 “함께 행복한 지역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왕곡면은 후원 물품을 관내 37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김 씨는 앞서 지난 연말연시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백미(20kg) 30포와 우족탕, 떡국 등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하는 등 경로효친 실천에 있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정태욱 왕곡면장은 “어려운 이웃의 형편을 내 일처럼 걱정하고 늘 나눔과 상생에 앞장서주시는 김송백 씨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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