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 라섹수술 후 빛번짐 부작용… “섬세한 수술 테크닉로 방지할 수 있어”
상태바
[컬럼] 라섹수술 후 빛번짐 부작용… “섬세한 수술 테크닉로 방지할 수 있어”
  • 김민건 기자
  • 승인 2020.07.03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_강남밝은명안과 송명철 원장
사진_강남밝은명안과 송명철 원장

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교정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결과의 안정성 및 적은 각막절삭량 등을 고려해 라식보다는 라섹수술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라섹은 엑시머레이저수술과 라식수술의 장점을 결합시킨 근시·난시·원시 교정 수술법으로, 눈이 작거나 각막이 얇아 라식으로는 수술하기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개발되었다.

라섹은 각막의 절편을 만들어 젖힌 후 다시 덮어주어 통증이 상대적으로 적은 라식과 달리, 각막의 바깥쪽 제일 앞부분을 깎는 방법으로 수술 시 통증이 따르고 회복까지 3~5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인해 약 48시간 정도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해주면 통증 없이 편안하게 회복이 가능한 무통라섹이 등장하면서 그 선호도는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다만 라섹은 수술 후 눈부심이나 빛번짐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안구건조증을 비롯하여 야간 운전이 어려워질 정도로 야간 시력의 퀄리티가 떨어진 사례를 종종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라섹 빛번짐은 수술 시 레이저 조사부위보다 동공이 더 큰 경우, 절삭 부위와 절삭하지 않은 부위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단차에 의해 잘못된 상이 맺히는 것이 원인으로, 동공이 클 경우 더욱 쉽게 발생한다.

이에 이러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웨이브프론트를 적용한 비구면 각막절삭방식을 도입한 라섹수술이 필요하다. 이 수술은 빛번짐의 원인인 절삭부위와 비절삭부위의 단차를 줄이는 데에 그 핵심이 있다. 평면적 각막절삭이 아니라 각막의 동그란 본래 모양을 따라 부드러운 곡면으로 레이저를 조사하여 시력의 퀄리티를 높이며, 광학부의 범위를 개개인 동공 크기에 따라 적절히 조절하는 테크닉을 통해 빛번짐이나 눈부심, 야간 시력저하 현상 등을 개선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라섹수술을 결정했다면 충분한 검사와 전문의와의 상담이 이루어져야 한다. 안과 선택 시에도 얼마나 정밀한 수술이 가능 한지, 첨단 의료 장비와 환경이 갖추어졌는지 등을 확인해야 하며,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_강남밝은명안과 / 송명철 원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