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7월 6일부터 7월 24일까지

총 34개 작품, 8월 중 시상 예정, 시상작 E-book 제작·서울추모공원 전시

‘2020 치유의 시·편지 공모전’포스터 (사진_서울시)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서울시설공단이 6일부터 24일까지 ‘2020 치유의 시·편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주제는 고인에 대한 추모, 장례시설과 장례에 관한 경험 등 장례문화와 관련된 내용으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분량 제한 없이 시나 편지 형태로 작성하면 된다.

공단은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2편(일반부 100만 원, 초등부 50만 원), 우수상 4편(일반부 각 50만 원, 초등부 각 30만 원), 장려상 8편(일반부 각 20만 원, 초등부 각 10만 원), 입선 20편(각 5만 원) 등 총 34개 작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8월 중 발표 예정으로, 시상된 작품들은 12월부터 원지동에 위치한 서울추모공원 1층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 외에도 모든 응모작품들은 e-book으로 제작되어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될 계획이다.

공모전 참가는 '서울시설공단' 혹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은 후 이메일로 제출하는 방식이다. 공모전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장례문화를 뒤돌아 볼 수 있는 많은 작품들이 응모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시민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가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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