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활동가 직접 영상제작, 생생한 마을이야기 전해

광주 동구(청장 임택) 학운동 무꽃동주민협의회(회장 이종진)는 “마을활동가 30명을 대상으로 동영상 촬영방법을 배워보는 ‘마을미디어교육 지원 사업’ 개강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사진_광주 동구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 학운동 무꽃동주민협의회(회장 이종진)는 “마을활동가 30명을 대상으로 동영상 촬영방법을 배워보는 ‘마을미디어교육 지원 사업’ 개강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월 시청자미디어재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매주 토요일 1회씩 총 15회차로 추진되며, 학운동의 성공적인 협치마을 조성과 주민의 역량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강식에서는 개미필름 정광식 대표가 직접 진행한 강의를 통해 스마트폰과 카메라 장비로 고품질의 영상제작 기법을 배웠다.  

특히 이론과 실기교육을 병행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초보라도 쉽게 유튜브를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강의에는 학운동 주민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높은 참석율을 보여 동영상 제작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학운동은 앞으로 영상 제작·편집 기본교육을 수료한 마을활동가들이 직접 마을의 역사와 마을의 소소한 이웃이야기 등을 영상물로 제작해 주민들과 공유하고 학운동의 활동상을 영상기록으로 남길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마을활동가들이 직접 베우고 제작해 마을 주민의 시선에서 담아 낼 무꽃동 학운동의 일상이 기다려진다“면서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마을 속 생생한 삶의 현장과 주민의 따뜻한 목소리를 많이 담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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