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삼호 광산구청장, 방판업체 방역·점검으로 민선7기 하반기 시작

광주광역시 광산구 김삼호 구청장은 송정2동의 한 방문판매업체 안팎을 방역하며 민선7기 하반기 광산구정을 시작했다.(사진_광주광역시 광산구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 김삼호 구청장은 송정2동의 한 방문판매업체 안팎을 방역하며 민선7기 하반기 광산구정을 시작했다.

최근 방역당국이 방문판매업체를 코로나19 확산 고위험시설로 지정함에 따라, 김 청장은 이달 1~3일을 방문판매업체 방역수칙 이행 여부 점검 주간으로 정했다. 나아가 이날 구 공무원들과 한 업체를 찾아 점검과 함께 방역에 나선 것이다.

광산구는 이번 주간에 5개조 10명으로 된 점검반을 편성해 방문판매업체와 홍보관 111개소를 점검한다. 점검에서는 고위험시설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전자 출입 명부 시스템(KI-Pass) 활용 여부 등을 확인한다.

김 청장은 “광산구는 2월 광주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와 맞섰고, 그 과정에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게 상황을 관리할 역량을 갖췄다”라며 “어려울수록 공동체를 살피는 42만 시민이 있어 광산은 어떠한 경우에도 확보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이런 시민과 함께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광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문판매업체 방역·점검과 별도로 광산구는, 같은 기간 감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노인복지관 등 노인복지시설과 일자리 제공기관 등 571곳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와 대유행에 대비해, 방역업무를 총괄하는 ‘코로나19 대응 TF’를 신설하고 이달 8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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