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박준식 기자] 지난 6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경영권 방어에 성공한 메이슨캐피탈(021880)명망 있는 금융소그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슨캐피탈 박승욱 신임 대표는 먼저 이번 주총에서 보여준 주주들의 관심과 질책 그리고 응원 모두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경영권 분쟁의 악몽을 조속히 떨치고 주력사업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명망 있는 금융소그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8년간의 국내·외 금융투자업무의 지식과 경험을 가진 박 대표는 메이슨캐피탈이 할부금융, 리스와 신기술사업 면허를 가진 여신전문금융사란 점을 들며 리스와 함께 신기술사업 추진을 위한 PE(General Partner), 기업인수, IPO투자, 부동산PF 등 금융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성과를 내는 것은 물론 자본시장과 소통하면서 PE펀드 구성 및 투자자금 유치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특히 메이슨캐피탈 임직원 모두는 그동안의 경영권 분쟁에 연연하지 않고 영업실적 면에서 내실 있고 경쟁력 있는 회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지난 4년간의 경영부실을 면밀히 분석해 구조조정 작업을 서두를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또 이번 주총에서 관리종목 조기탈피를 위해 회사 측이 제안한 사업 년도 변경 건이 부결됐지만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관리종목에서 벗어나기 위한 타임 스케줄을 갖고 회사 정상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포부도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이번 주총에서 보여준 소액주주들의 따가운 질책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하고 검토할 것이라며 투명경영을 통해 건전한 주주제안을 적극 수용함으로써 주주들과 함께 회사 발전을 이룩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끝으로 지난 경영권 분쟁은 순수한 회사발전에 대한 목적으로 보고 있지 않으며, 향후 이러한 분쟁은 회사발전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본다. 새로운 경영진은 회사의 수익성, 지배구조의 투명성, 재무건전성을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에 기여할 것을 약속드리며, 묵묵히 지켜봐주시고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