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로 '복음 10억명 전파’
대한기자협회 40여 언론사 ‘죄사함의 복음’ 관심 가져

이날 성경에서 설명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박옥수 목사는 "기독교에 가장 중요한 것은 죄사함이다"며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려면 죄를 사함 받아야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_공성남 기자)

[시사매거진=공성남 기자] 박옥수 목사의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가 94개국 36만 기독교지도자들과 함께한 복음이 세계적으로 전파 되 국내 언론사들의 관심을 쏟고 있다.

기독교지도자연합(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4층에서 CLF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0 여개 언론사와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한 채 진행됐다.

이날 회견은 이종한 홍보실장 취지 설명을 시작으로 ‘2020 CLF 월드 컨퍼런스' 영상 시청 이후 박옥수 목사의 모두발언에 이어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박 목사는 코로나로 최근 비대면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실시해 전 세계 10억여 명에게 복음의 역사가 펼쳐진 것을 역설하며 기독교 개혁과 교회의 나아갈 길 등을 제시했다.

모두발언에서 박 목사는 “1962년 19살 무렵, 성경을 읽다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 죄를 사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됐다. 그때부터 성경이 말하는 정확한 죄사함의 복음을 전 세계에 전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1999년 마약에 빠져 고통을 겪고 있는 미국 한인 청년 ‘앤디’라는 학생을 만나면서 성경을 바탕으로 예수님의 마음을 가르쳐주는 일을 했고, 그가 마약에서 벗어났다. 그 후 청소년들에게 성경 속 예수님 마음을 가르쳐주는 일을 했다. 많은 청소년들이 변화했고, 청소년 문제로 고민이 깊은 세계 각국 정부에서 청소년 문제를 내게 맡기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이혼가정에서 자라는 학생들이 하는 말이 아버지, 어머니를 죽이는 게 소원이라고 하는 이들이 많다. 이번 기자회견을 계기로 한국 교회와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승현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장은 “기쁜소식선교회가 이단이라고 들어왔는데, 박 목사님을 인터뷰 해보니 오해가 풀리고 좋은 모습을 많이 보게 됐다”라며 “기독교계에 많은 편견이 존재하는데, 오늘을 계기로 언론인들이 사명을 가지고 진실을 탐구해 진실 보도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사진-공성남 기자)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기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목회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변화를 모색하는 한국기독교연합의 전 세계 복음화를 위한 도전이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대기협의 한 기자는 이 자리에서 “29년 전 박 목사님이 편찬하신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어서 각별히 관심을 갖게 됐다.” 며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하게 성경 말씀을 그대로 전하고 있는 부분이 비춰져 놀라웠고, 기쁜소식선교회가 한국 사회 교단에 크게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독교지도자연합(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4층에서 CLF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0 여개 언론사와 기자회견을 했다.(사진_공성남기자)

한편, CLF는 2017년 3월 미국 뉴욕에서 첫 포럼을 시작해 지난해 북미,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각국에서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모토 아래,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전 세계 목회자들의 모임이다.

‘CLF 월드 컨퍼런스’는 매년 3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됐으나,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됐다.

컨퍼런스는 ‘Ready for your COMEBACK?’(당신은 돌아갈 준비가 됐습니까?)을 주제로 세계 각국 주요 교단의 대표 목회자들과 기독교 리더들의 주제 강연, 찬양, 간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CLF 월드컨퍼런스의 모든 강연은 유튜브채널 ‘CLF KOREA’에서 다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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