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주기 故윤영하 소령 추모식 참가 후 인천 수봉공원 현충탑 참배해
-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장병들은 “29일 제18주기 故 윤영하 소령 추모식에 참석해 추모하고 인천 수봉공원 현충탑을 참배했다”고 밝혔다.사진은 29일 제18주기 故 윤영하 소령 추모식에 참석한 강동길(준장) 인천해역방어사령관이 故 윤영하 소령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사진_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사령관 준장 강동길) 장병들은 “29일 제18주기 故 윤영하 소령 추모식에 참석해 추모하고 인천 수봉공원 현충탑을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 활동은 6월 호국보훈의 달과 제2연평해전 18주기(6월29일)를 맞아 제2연평해전의 영웅 故 윤영하 소령과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이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장병들은 먼저 故 윤영하 소령의 모교인 인천 송도고등학교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했다. 추모식은 헌사를 시작으로 참석단체(인천시, 국가보훈처, 해군, 송도중·고교 총동창회) 대표 추모사 후 故 윤영하 소령 흉상에 헌화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강동길(준장) 인천해역방어사령관은 추모사에서 “故 윤영하 소령은 18년 전 참수리-357호정 정장으로서 조국의 바다를 수호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최후의 순간에도 책무를 다하고 산화했다”며 “우리 해군도 윤 소령의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조국의 바다를 반드시 수호하여 그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장병들은 인천 수봉공원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장병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와 헌화, 분향을 이어가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호국영웅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故 윤영하 소령을 기억하기 위해 매년 추모식을 지원하고 참석하고 있으며, 6.25전쟁 참전용사 위문방문 등 호국보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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