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 거주 국가유공자 찾아 명패 달아드리기로 보훈 실천

해군 1함대사령부는 “6월 29일 동해시 거주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_해군 1함대사령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 1함대사령부(사령관 소장 최성목)는 “6월 29일 동해시 거주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확산하는 것은 물론,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해군1함대 주임원사 및 간부들은 김진협, 허국필, 최성찬 옹 등 동해시 거주 국가유공자 5명의 자택에 방문해 명패를 달아 드리고 기념품을 전달하며 국가를 위한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해군1함대 이석범 주임원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해군ㆍ해병대 선배 부사관들에게 국가의 예우를 나타내는 명패를 달아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선배 전우들의 조국 수호를 위한 헌신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건설한 초석이 되었음을 잊지 않고 부여된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명패를 받은 베트남전 참전용사 허국필 옹은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나를 기억해 준 대한민국에 감사하고, 명패를 받은 오늘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군1함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6월 6일 동해시 현충탑에서 현충일 기념 참배ㆍ헌화식과 6월 25일 옥계지구 전적비에서 제70주년 옥계지구전투 전승행사 등을 거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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