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토카예브 대통령 "번영과 발전 우리 손에 달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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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토카예브 대통령 "번영과 발전 우리 손에 달려 있어"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0.06.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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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카자흐스탄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브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신문사 Ana Tili와 COVID-19의 국제관계, 국가 운영에 대한 영향, 정치, 경제, 사회분야의 개혁 등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인터뷰했다.

카자흐스탄은 초기에 국경을 봉쇄하여 코로나 전파가 늦었고, 그로 인하여 비교적 여유를 두고 대처하여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현재 약 2만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100명 이상이 사망했다.

감염 된 사람들 중 정부 관계자 및 지방 정부의 수장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로 SNS상에 "정부가 전염병 확산 통제를 중단했고, 병원에는 충분한 병상이 없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이에 대통령은 "이번 코로나 사태는 국민들의 삶의 습관 뿐만 아니라 인류 전체의 습관과 삶의 방식을 바꾸어 놓았다"며 "선진국들 조차도 이번 코로나 사태에 무력했다. 카자흐스탄은 누르술탄, 알마티, 쉼켄트 3개 대도시에서 엄격한 격리조치를 시행했고 3개의 전염병 전문 병원을 신속하게 건설했으며 치료에 필요한 장비를 준비하고 코로나 확산 방지에 필요한 자금을 배정했다"며 루머에 대해 일축 한 것으로 밝혀졌다.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브 대통령은 "우리는 한배를 타고 있다. 우리는 모두 같은 나라에 있고 같은 공기를 마시고 같은 문제를 겪고 있기 때문에 아무도 이 질병으로 부터 자신을 완벽하게 방어할 수 없다. 또한 우리는 같은 지구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질병이 우리에게 오지 않을 것 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전염병은 국경이 없다. 우리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을 돌봄으로서 질병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COVID-19사태에 대한 인터뷰에 이어 경제개혁 부분에서 "경제 개혁 중 공공 노동 사회 형성에 대한 정부의 프로그램에 특별히 중점을 두어 비지니스 로드맵을 만들었고 최대 1조 텡게(약 25억 달러)의 예산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카자흐스탄은 약 200만명의 자영업자가 있지만 실업률이 높은 편이다. 대통령은 "이는 신속하게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라며 "정부의 자생력을 기르는 한편 노동은 삶의 방식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유엔사무 부국장, 제네바 유엔의 유럽 부서장을 역임한 고위 외교관 출신으로 새로운 현실의 국제 아젠다에 대한 그의 견해는 전문 외교관과 일반인 모두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세계는 변했다. 피할 수 없다고 했던 세계화는 전염병 대유행의 압박으로 인해 세계화 보다 자가격리와 각 국가들의 자생능력을 중심으로 한 생존방식이 승리하고 있다"며 "국제 관계에서 민족주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조차도 국제관계와 상관없이 '각자생존'이라는 원칙에 따라 개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절대적이었던 유엔의 입지가 이번 전염병 앞에서는 국제 기구로서 역활을 충분히 하지 못하고 있다. 주요 강대국 간의 대립이 확대되고 있으며 지역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은 지역적인 국가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불리한 상황이다. 제재와 정치적 대립으로 인해 우리 경제는 손실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으며, "초대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협력 및 지역 통합에 중점을 두고 다중적이면서 균형 잡힌 외교 정책을 지향했다. 그러나 세계 정세가 강대국의 정치적 목표롤 향해 변화하는 만큼 카자흐스탄 역시 국가의 이익을 우선시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카자흐스탄 대통령으로서의 첫 해에 대한 결과로 “지난해 대통령직은 쉽지 않았다. 지난해는 어려운 시련을 극복 한 해 였다. 그러나 항상 국민의 지지를 느꼈으며, 이는 정부 운영이라는 어렵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힘과 자신감을 주었다. 한 해 동안 정치 및 경제분야에서 많은 개혁이 이루어 졌으며. 이 정책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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