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7월 1일부터 8월 19일 중 4일 간 2020년 주민자치위원 리더십 향상 교육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곡성군청 청사 전경이다.(사진_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7월 1일부터 8월 19일 중 4일 간 2020년 주민자치위원 리더십 향상 교육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곡성읍, 석곡면, 옥과면, 죽곡면 주민자치위원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민자치위원이 중심이 되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리더십 배양하기 위함이다. 매 교육은 3차시로 진행되며 해당 면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7월 1일 석곡면 회의실에서 석곡 주민자치위원 25명을 대상으로 시작한다. 이어 7월 2일에는 곡성읍 자치위원 25명, 7월 9일에는 옥과면 자치위원 25명을 대상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그리고 8월 19일 죽곡면사무소 복지회관에서 죽곡면 주민자치위원 35명을 마지막으로 교육을 마무리짓게 된다.

매 교육 1차시는 지역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세인 서번트리더십과 주민들 간의 효율적이고 즐거운 소통법에 대해 진행된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운남동 전 주민자치회장을 역임한 광산구의회 공병철 운영위원장이 강사로 나선다. 공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으로서 겪은 생생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할 예정이다.

2차시는 행복 내비게이션 전문강사인 신은영 강사가 진행한다. 웃음과 펀’이라는 주제로 주민 간 마을 갈등의 해소법 및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릴 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대해 강연한다.

3차시는 주민자치 및 마을공동체 현장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사)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김하생 소장이 나선다. 주민자치의 이해, 주민자치의 역할과 기능, 마을의 테마 설정과 비전, 목표, 전략과제의 연계 방법 등 주민자치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배워볼 수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주민자치에 대한 의식 향상으로 주민 중심의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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