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아동가족학부 부설 세종아동·청소년발달연구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세종아동·청소년발달연구소는 아동, 청소년,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천적이고도 융합적인 연구방향을 갖고, 기존에 아동학, 청소년학, 아동가족상담 관련 학문의 조화로운 연계성을 강점으로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소는 아동가족상담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학문적 토양 마련,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부모의 성장 연구 지원, 청소년 지도, 청소년상담, 청소년코칭 분야의 동시 교육 플랫폼 구축 지원, 아동가족상담 및 아동학, 청소년학 분야의 학문 연계성 강화 등을 주요 목표로 활동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전문인재 양성, 연구개발, 지역사회교육 및 컨설팅, 학술과 출판 등 4대 영역에서 주요 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아동·청소년 관련 분야의 보육현장과 청소년 실천현장의 생생한 사례연구, 학습클리닉과 청소년코칭 전문가 양성교육과정 개발, 보육교사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 장애 영유아 보육교사 교육과정 연구 등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사회단체들과 협력하여 찾아가는 부모교육 특강 및 어린이집, 청소년기관에 대한 자문을 통해 지역사회 교육과 컨설팅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 청소년 전문기관들과 협력 포럼 개최 및 전문과정 아카데미 개설 등을 주관하며 지속적으로 아동·청소년 관련 이슈 페이퍼와 연구물들을 발간해 나갈 것이다.

이번에 초대 연구소장을 맡은 청소년학과 조규필 교수는 “생애발달 주기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아동, 청소년 분야의 학문이 지금까지는 분절적으로 다뤄져 온 경향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이를 통합적으로 연구하여 실천현장에 조화롭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앞으로 연구소 활동을 아동학 및 청소년학, 아동가족상담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보다 전문적인 이론 공부와 더불어 실천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아동가족학부(아동가족상담학과, 아동학과, 청소년학과)는 오는 7월 11일까지 2020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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