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순복 · 장길천 의원 구정질문에 대한 집행부 답변 진행  

- 문경숙 · 이경호 · 추윤구 의원 5분발언

폐회 선언하는 고양석 의장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광진구의회(의장 고양석)가 지난 18일 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35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4일간의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5월27일 오전 조례안 심사, 5월27일 오후부터 6월2일까지 결산승인, 6월4일부터 12일 행정사무감사, 6월15일 구정질문이 이어졌으며, 회기 마지막 날인 18일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 및 5분 발언을 청취한 후 상정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18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먼저 지난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되었던 박순복 · 장길천 의원의 구정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과 박순복 의원의 추가질문이 진행되었다.

윤종장 부구청장은 총괄답변에서 박순복 의원의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체육시설 운영 철저 관리” 에 관하여 실외 체육시설일지라도 코로나19의 확산 추이, 방역 역량, 운영상 문제점, 개선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신중히 결정토록 할 것임을 밝혔으며, 더불어 타 지역 주민 이용 제한방안도 면밀히 검토, 외부 감염의 우려가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 답변했다.

또한 장길천 의원의 “서울동화센터 운영”에 관하여는 센터 이용자수 감소 · 창작활동 지원예산 부족 · 코로나19 사태 등 센터 운영상의 문제점을 인지하여 장의원이 제안한 경로당 이전 및 지역주민 활용 등의 방안을 반영할 뿐 아니라 주변여건 · 지역적 특수성 · 주민의견 등 다각적인 검토로 시설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진 문경숙 · 이경호 · 추윤구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서 문경숙 의원은 적재적소에 맞는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채용된 기간제근로자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기간제근로자의 개인정보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호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심사 시 지적하였던 수의계약의 철저 집행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구정실현을 통해 구민들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추윤구 의원은 차량진출입로 주변의 안전사고 예방과 보도시설물 파손 방지를 위해 전국 최초로 설치한 차량진입금지선 사업을 수범사례로 선정하고 해당부서를 격려하였다.

한편, 제1차 정례회 시 심사된 2019회계연도 예비비 사용 및 결산 승인의 건은 최종 원안가결 되었으며, 7일간 진행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시정요구 80건, 건의사항 152건, 수범사례 42건으로 총 274건의 감사의견이 제출되었다.

고양석 광진구의회 의장은 제8대 전반기 2년 간 집행부를 견제하며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준 선배 동료의원과 행정사무감사에 성실히 임해준 집행부 공무원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앞으로의 2년의 시간도 광진구의회 의원 모두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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