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단영 기자] ()한국무속협동조합에서 주최하는 大韓民國을 빛낸 巫俗人 대상1회 행사를 19() 서울 화곡동에 위치한 민속방송실에서 개최 되었다.

이번 행사는 민속방송과 한국무속신문이 주관, 전국 무속인 조합원들 및 임직원들의 힘을 모아 코로나 바이러스19로 인한 국난의 역경을 기도와 염원으로 극복하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국회의원 송석준(미래통합당) 외 축사를 보내왔고, 민속방송 김준옥 회장의 개최사에 이어 대한민국을 빛낸 90여 명의 무속인들의 시상이 이어졌다.

()는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치성이라는 기도로 삶의 지혜를 얻고 문제를 헤쳐나가며 인간중심과 자연중심의 무속신앙으로 토착, 나아가 민간신앙의 오래된 종교이자 한민족의 정신적 뿌리문화이다.

그러나 자본주의 급격한 발달로 개인주의가 팽배해지는 가운데 무()는 신학기독교불교 등 과 같은 종교학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왜곡되어 학문적인 체계로 이어지지 못하고 밀려나고 있는 현실이다.

푸닥거리·삼신맞이·명다리·상문풀이·길재풀이 등과 함께 칠성기도용신기도백일기도 등 무속신앙이 지니는 다양한 형태의 기도는 민간의 삶과 문화가 결합된 참된 행위이며 길흉화복을 예언 다양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코로나19 경제의 악화로 국난극복의 기도와 염원으로 주최된 제1회 대한민국을 빛낸 무속인 90여명은 각 분야에서 사회봉사, 무속문화발전, 무속예술발전, 방송문화발전, 언론문화발전, 무속조합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 받았다.

한국무속협동조합은 2014년 설립된 비영리재단으로 2017년 민속방송 개국으로 전국방송을 송출하고 있으며 조합의 홍보 및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 민속무속의 연구를 통해 각종 문화사업과 연계하여 토착신앙인 무속의 바른 재정립에 힘쓰고 있다.

한국무속협동조합, 한국무속신문, 민속방송 김준옥 회장은 오늘 사회, 언론인 등 각계 각층의 저명인사분을 모시고 뜻깊은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시상한 무속인 조합원들의 공로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무속이 타 종교와의 공존을 위한 조화의 힘과 원리제공 등을 지속적으로 분출하는 신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무()를 통한 한민족 역사, 문화, 종교의 원 형성 탐구는 물론 민족기원과 사상을 보다 근본적으로 파악하고 전파해 나아가고자 합니다라고 화답하였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