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지사(사진_전북도)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송하진 전북지사가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선 것에 대해 체육인들이 환영을 표했다.

18일 전북도와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송하진 지사는 민간체육회장 시대를 맞아 도내 시·군 체육회장과 소통하는 순회 간담회를 진행중이다.

첫 간담회는 지난 17일 정강선 도 체육회장을 비롯해 박종윤 전주시체육회장, 윤인식 군산시체육회장,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에서 열렸다.

공식적인 상견례 겸 진행 된 간담회에서는 서로의 안부를 묻고 전북체육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송하진 지사는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비롯해 체육인들의 고충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내 시·군체육회의 공통 해결 사안인 지도자 처우개선과 200만 전북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전북도민체육대회 운영 계획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내 체육인들은 ‘전북 체육이 더욱 비상할 것’이라는 기대와 기쁨을 표출하고 있다.

김총회 전북 종목단체 실무자협의회장은 “화합하고 협력한다면 전북 체육은 체육 강도를 넘어 체육 선진도로 우뚝 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육인들을 비롯해 전북도, 시군체육회가 똘똘 뭉쳐 도민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송하진 지사는 오는 19일과 25일 각각 김제(정읍시체육회장·김제시체육회장·고창군체육회장·부안군체육회장)와 남원(남원시체육회장·진안군체육회장·무주군체육회장·장수군체육회장·임실군체육회장·순창군체육회장)에서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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