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국민체육센터가 성산주민센터로 표기되어 주민센터로 오인

[시사매거진/제주=고기봉 기자] 도로에 설치된 표지판은 산재한 관공서나 공공건물 등의 위치와 방향을 알려주기 위함이다. 지리와 사정을 잘 모르는 시민 편의를 위해서다. 표지판은 바로 제주를 안내하는 훌륭한 길라잡이인 셈이다.

그런데 이들 표지판이 혼란스러워 서둘러 손질해야 할 실정이다. 우선 표지판의 지명이나 관공서 등의 명칭 표기가 제각각이다.

성산국민체육센터가 도로 안내표지판에 ‘성산주민체육센터’로 표기되어 있어 일부가 성산주민센터로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처럼 체계적이지 못한 표기가 버젓한 데는 먼저 행정 당국의 잘못이 크다. 표지판은 제주를 알리는 공식 홍보 시설물이다.

따라서 도로 안내 표지판이 ‘성산국민체육센터’로 바르게 표기되어 초행길 운전자들이 혼선이 없었으면 한다.

정확한 명칭은 성산국민체육센터인데 도로안내 표지판에 '성산주민체육센터'로 표기되어 일부 시민들 주민센터로 오인함(사진_고기봉 기자)
성산국민체육센터 주변 버스 정류장에도 성산국민체육센터로 표시되어 있다.(사진_고기봉 기자)
1132 도로 성산국민체육센터 앞에 설치된 안내 표지판에는 성산주민체육센터로 표시되어 잇어 일부 운전자들 주민센터로 오인으로 정확한 명칭 표기가 필요함(사진_고기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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