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여수광양항만공사 참여
해양재난사고 신속 대응․효율적 인명구조 위해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6일 광양소방서,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전남 동부권 해역의 해양재난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긴급구조체계 구축 인명구조 합동훈련을 광양항 중마 일반부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_서해지방해양경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도준)은 “16일 광양소방서,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전남 동부권 해역의 해양재난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긴급구조체계 구축 인명구조 합동훈련을 광양항 중마 일반부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4월 9일 MOU(업무협약) 체결 후 첫 번째 합동훈련으로 서해해경청 구조안전과장, 광양소방서장,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등이 참관한 가운데 훈련의 모든 상황을 드론으로 촬영, 참관석에서 시연토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광양항 인근해상의 화물선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바다로 추락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으며, 항만공사에서 보유중인 드론의 구명환 투하 및 생존방송을 시작으로 해양경찰 여수항공대 헬기와 광양소방서의 구조공작차량이 협업해 신속한 구조와 응급환자 후송을 실제와 같이 실시됐다. 

김도준 서해해경청장은 “매년 확대훈련을 통해 전남 동부권 해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해양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강진홍 서해해경 항공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업을 더욱더 강화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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