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 18건 대상…사업진행·예산집행 적절성 등 점검

광주광역시 동구청은 “주민참여예산 모니터링단 사전교육 및 2020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상반기 모니터링을 2주간에 걸쳐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_광주광역시 동구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주민참여예산 모니터링단 사전교육 및 2020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상반기 모니터링을 2주간에 걸쳐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 모니터링은 사업의 성과를 높이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완성시키는 데 중요한 절차로 대상은 2019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0년 사업에 반영·추진 중인 사업이다. 

세부적으로 ▲미끄럼방지포장사업 ▲쓰레기 불법투기 주민야간 순찰반운영 ▲청년 삶 설계 학교 ▲무인캐리어 보관함 설치사업 등 총 18건 4억여 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및 동 지역회의 위원으로 구성된 총 17명의 모니터링단은 이날 사전교육을 통해 △사업의 진행 정도 △예산집행의 적절성 △사업의 성과 등 전반적인 추진상황 점검방법과 현장 및 부서 방문에 필요한 사항을 교육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주민참여예산사업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이 제안된 내용과 취지에 맞게 반영·집행되고 있는지 챙겨볼 것”이라면서 “주민의 자발적인 제안과 참여로 이뤄진 주민참여 예산사업이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좀 더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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