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분양권 전매 제한 등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이들 규제를 피해가는 지역의 아파트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인천은 비규제지역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9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검암역 로얄파크씨티 푸르지오의 경우 1순위 청약에 서 3,134가구 모집에 약 8만5,000건이 몰려 최고 94.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 타입 1순위 마감되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74만원으로 3.3㎡당 1,7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검단신도시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청약율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를 뒤따르는 인근의 분양 단지 ‘북청라 하우스토리’가 또 한 번 주목을 끌고 있다. 전용 59㎡ 단일평형의 총 430세대로 남광토건(주)와 금광기업(주)가 시공하는, ‘북청라 하우스토리’는 총 430세대 중 58세대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지난 8일자 ‘북청라 하우스토리’의 모집공고에 따르면 3.3㎡당 약 1,300만원대로 책정되어 있으며 중도금 60% 이자후불제까지 마련되어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다.

먼저, 교육환경도 눈에 띈다. 아파트 단지 약 100m 거리에 경서초등학교 및 경서초등학교 부속 병설 유치원을 둔 초학세권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 간재울중, 서인천고, 달튼외국인고등학교가 있어 중고등학생 학부모들에게도 좋은 교육환경이다.

공항철도와 인천2호선이 다니는 청라국제도시역과 검암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공항철도와 서울 지하철 9호선의 연결과 서울 지하철 7호선의 청라 연장선까지 개통될 경우 서울 강남으로의 교통 접근성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현장 관계자는 "주변 생활편의시설과 향후 주변 개발계획도 눈여겨 볼 만하다. 기존 청라신도시의 모든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인근에 스타필드 청라, 차병원 복합의료타운, 하나금융타운, 코스트코가 들어설 예정에 있으며, 사업지 맞은편 경서3지구에는 상업시설, 공공시설, 업무시설 등 대규모 복합상업시설이 한창 조성중에 있어 개발이 완료될 경우 경서지역의 주거수준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북청라 하우스토리의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가정동’에 마련되어 지난 6월 9일 오픈되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청약 1순위는 6월 18일, 2순위는 6월 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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