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 코로나19예방및 좋은 식단 안전먹거리 제공

[시사매거진/제주=고기봉 기자] 서귀포시는 기온 상승으로 식품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비가열 조리식품(생선회, 초밥 등),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식중독 예방 진단 서비스는 식품위생 공무원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조리종사자의 손과 칼, 도마, 음용수의 세균오염도(ATP) 측정해 위생 상태를 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영업장 실정에 맞는 보완점을 마련해 업소의 위생수준을 높여주는 서비스다.

서귀포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 요령 및 식중독 예방 위생수칙 등을 유관기관을 통해 음식점, 집단급식소에 안내.홍보하고 있다.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은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은 6월부터 체크 리스트 작성과 검사 카트를 활용해 오염요인을 진단하고 식중독 예방 요령 및 준수사항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

중점 컨설팅 지도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표시 및 구분보관 여부 ▲식재료의 종류별 구분·밀봉 보관 ▲냉동식품의 적정한 해동(실온해동 불가) ▲칼·도마 등 조리기구 소독관리 여부다.

한편,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 음식점에서는 조리시 손 씻기에 철저를 기해야 하며, 조리도구 및 기구 등의 세척.소독을 철저히 하고, 날고기, 계란, 어패류 등과 같이 오염 발생 가능한 식재료는 분리 보관하며 적절한 조리온도에서 가열·조리해 조리음식은 즉시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식중독 예방 컨설팅에 참여한 업소는 식중독 예방 체크리스트, 손세정제, 비티 크린액, 식중독 예방 포스터 및 리플렛 등 홍보물품을 지원받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음식물 관리 시 사소한 부주의나 방심이 식중독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업소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조리장 청결, 개인 위생관리, 조리기구 세척·소독, 음식물의 조리·보관, 올바른 손 씻기 습관 등을 길러서 식중독 발생 예방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음식점 식중독 예방 요령 및 예방 체크리스트 홍보물 배부(사진 고기봉 기자)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점검표에 따라 각 항목별로 점검을 실시하고 컨설팅을 해줌(사진 고기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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