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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095910, 대표이사 박상민)가 총사업비 약 1,540억원 규모의 제주도 100MW급 태양광 발전사업의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스에너지는 제이원 주식회사와 작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14.5MW규모 제주도 발전사업에 이어, 이번 약정을 통해 제주도내 2,257,694㎡ 부지에 1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에 EPC 수급인으로서 배타적 권한을 갖게 됐다.

본 제주도 발전사업은 올 하반기 환경영향평가와 각종 인허가 절차를 진행한 후 내년 7월부터 약 1년간 발전소 건설이 진행될 예정이며 운영기간은 상업운전 개시 후 20년으로, 자회사 에스파워에서 O&M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에스에너지가 현재 제주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발전사업을 통해 기술력과 EPC 역량을 인정받아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에 한 걸음 바짝 다가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에스에너지는 개발, 시공, 운영 및 유지보수, 품질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사업 구조를 설계해 고객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이 일정 지분을 가지고 진행하는 ‘주민참여형’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하며 지역에 이익이 환원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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