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수도계량기 무상교체 (사진_임실군청)

[시사매거진/전북=김영호 기가] 임실군이 수돗물 누수예방에 대대적으로 나섰다.

군은 누수 없는 상하수도사용료 부과를 위해 노후 수도계량기 무상 교체사업을 전면 실시한다.

오랜 사용으로 인한 측정 오차와 고장, 녹 발생, 오염, 분실 등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까지 교체대상 전수조사를 마치고 오는 6월 말까지 총 사업비 5천5백만원을 투입해 노후 수도계량기 500전을 무상 교체 완료한다.

이번 교체대상은 관내 전체 계량기 1만2천전 중 검정유효기간이 경과된 수도계량기 500전이다.

수도계량기의 검정 유효기간은 ‘계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1조에 따라 구경 50mm 이하는 8년, 그 밖의 수도계량기는 6년으로 해당기간이 지나면 검침량 정확성을 위해 교체하도록 되어 있다.

한성철 상하수도과장은 “지속적으로 노후 수도계량기를 적기에 교체해 수도 사용량 검침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누수예방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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