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곡성읍 묘천리 매실 우박 피해 현장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9일 오전 방문해 피해 농가를 격려했다”고 밝혔다.사진은 우박 피해 곡성군에 전남도지사 방문해 농가 애로사항 청취하는 모습이다.(맨 우측 김영록 도지사)(사진_곡성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곡성읍 묘천리 매실 우박 피해 현장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9일 오전 방문해 피해 농가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도지사 외에도 곡성군수, 곡성군의회 의장, 도 농림축산식품국장, 농업기술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곡성군의 현장 브리핑를 받은 전남도지사는 매실 피해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피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책을 등을 논의했다.

곡성군에는 지난 6일 곡성읍 등 4개 읍면에 최대 1㎝ 크기의 우박이 10분 동안 쏟아졌다. 잠정적으로 조사된 피해 농가는 232농가이며, 피해 면적은 100ha에 달한다. 특히 이번 우박은 6월 수확기를 앞둔 매실과 비대기에 접어든 사과, 배 등에 낙과, 표피 손상 등 큰 피해를 입혔다.

김영록 도지사는 “우박 피해에 대해 도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실 농가에 대한 일손 돕기, 상처 과실 사주기 등 군 차원에서도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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