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농촌자원을 활용해 농업의 새 활력을 모색하기 위해 치유농업 학습공동체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사진_곡성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농촌자원을 활용해 농업의 새 활력을 모색하기 위해 치유농업 학습공동체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제정된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과 농촌진흥청의 4대 중점 추진방향에 발맞춰 치유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치유농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연초 곡성군 치유농업연구회를 임시 구성하여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천마스크 제작 및 나눔 봉사활동을 하였으며, 지난 6월 9일에 곡성군 치유농업연구회 임원(회장 옥과면 양수정, 총무 곡성읍 황정순) 선출하여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연구회의 목표와 역할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곡성 대표관광지인 기차마을을 방문, 초콜릿연구소와 카카오온실을 견학하여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치유농업 체험 아이디어를 모아보기로 하였으며, 양수정 치유농업연구회장은 "회원마다 갖고 있는 역량을 모아 곡성군과 회원 농장 모두가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소장(조현자)은 “치유농업이 농촌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치유농업연구회 뿐만 아니라 학생, 주민, 공무원 모두가 함께 공부해가는 ‘치유농업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며, 곡성군의 혁신동아리 곡성정책연구 활동을 통해 치유농업 활성화 및 산업화를 위한 정책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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