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홍정식 대표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8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 관할지인 부산지검 현직 부장검사가 성추행한 혐의로 출동한 경찰에 긴급 체포되는 검찰의 부끄러운 모습과 여성을 약 700미터나 뒤쫓는 부끄러운 현실이 더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직무배제 2개월 조치로만 끝내지 말고 "통렬한 자성속 '정찰청(正察廳)'으로 거듭나려는 의지로 곧 발족할 공수처 개청전에 검사들의 성범죄 비위 등 일탈행위자 일제 소탕에 나서라"고 윤석렬 검찰총장에게 강력하게 요구했다.

1999년 대전법조비리사건시 "묵은 때,찌든 때를 벗기라"고 때밀이타월 3천여장을 법조계에 경종품으로 보내며 부패비리 검·판사 추방 등 사법 ·검찰개혁운동을 벌여온 활빈단은 지난 4일 야간에 노상에서 강제 성추행한 A부장검사를 5일 부산지방경찰청에 긴급 고발했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성추행한 부장검사의 지휘감독자인 부산지검장에 "전국 2천여명 검사 망신 떨지 말라"며 어물전 망신 시키는 꼴뚜기를 경종품으로 보내고 그래도 들끓는 민심에 마이동풍이면 "검은 피를 맑게하라"는 뜻으로 기장산 미역다발을 보낼 요량이다,

한편 활빈단은 정의로운 시민들과 함께 NGO로 '공직자비리고발·수사의뢰처(약칭 국민공수처)'를 결성해 "검사비리는 경찰에,경찰비리는 검찰에 즉각 고발 및 수사의뢰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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