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진도군 섬마을에서 80대 뇌경색 의심 환자 등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전남 진도군 섬마을에서 80대 뇌경색 의심 환자 등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5일 오전 6시 4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에 거주하는 주민 차모(87세, 남)씨가 거동이 불편하며 뇌경색 증상이 의심된다는 조도보건지소장의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은 즉시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조도 창유항에 도착해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 오전 7시 30분께 진도 서망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오후 4시 57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 거주하는 주민 권모(78세, 남)씨가 과거 뇌졸중 병력을 앓다가 같은 날 건강상태가 위중해졌다는 보호자의 긴급요청에 따라 즉시 지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글파, 긴급이송했다.

목포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권씨는 전남 소재 대형병원에 입원해 정밀검사를 받고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37명을 긴급 이송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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